머스크·하파그로이드 동맹 결성, 부산항 영향 주목

강지아 2024. 1. 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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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세계 2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세계 5위의 독일 하파그로이드가 신규 운항동맹을 결성하기로 해 부산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는 신규 운항동맹 '제미니 코퍼레이션'을 결성해 내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모두 290척의 선박을 투입해 340만TEU 물동량을 26개 노선에서 공동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물동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터미널 운영사들은 물동량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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