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원 횡령’ 전 부산지법 공무원 구속기소

공웅조 2024. 1. 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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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부산지검 형사2부는 공탁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전 법원 7급 공무원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부산지법 공탁계에서 근무한 이 공무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여 동안 공탁금을 누나 명의로 돌려 공탁관의 인감 도장을 몰래 날인하는 수법으로 모두 48억 5천만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남성은 2019년부터 2년 동안 울산지법 경매계에서 일하면서 배당금을 축소 배당해 7억 8천만 원 상당을 부정 출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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