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아기 인질 사진 들고 "지금은 평화 생각 못해"

서봉국 2024. 1. 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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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지금 당장은 하마스와 전쟁을 끝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가 첫돌을 맞은 아기의 사진을 앞에 두고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라면 평화 절차가 현시점에서 올바른 해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해 이스라엘인의 안전이 확보돼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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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지금 당장은 하마스와 전쟁을 끝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가 첫돌을 맞은 아기의 사진을 앞에 두고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라면 평화 절차가 현시점에서 올바른 해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설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을 압박하는 국제사회의 여론에 대해 "모든 사람은 지금 우리처럼 북쪽과 남쪽, 동쪽에서 공격받는 상황이 해소됐는지를 확인하고 싶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해 이스라엘인의 안전이 확보돼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가 전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열쇠라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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