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오늘 밤 북한 관련 비공식 협의

신현준 2024. 1. 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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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각으로 18일 오전 10시, 우리 시각으로 내일 0시 '비확산과 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연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 등이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보리 이사국이 올해 북한 문제를 협의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올해부터 이사국 임기를 시작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회의이기도 합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북한의 14일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남 위협,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을 통해 급진전하고 있는 북·러 협력 등의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대외에 공개되지 않는 비공식 협의 형태라 중국·러시아까지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들이 좀 더 솔직하게 입장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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