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1명 더!’ 포스테코글루의 타깃은 일본 국대…셀틱 시절부터 지켜봤다

김민철 2024. 1. 18.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 시간 지켜본 선수를 마침내 토트넘 훗스퍼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도이칠란드'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트바흐)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센터백을 1명 더 영입하고 싶어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타쿠라를 영입대상으로 설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오랜 시간 지켜본 선수를 마침내 토트넘 훗스퍼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도이칠란드’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트바흐)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5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얇은 선수층이 토트넘을 괴롭히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이 동시에 이탈하자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이 반드시 필요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시즌 막판까지 선두권 경쟁을 벌이기 위해 올겨울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구단에 요청했다.

보강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 시장 개장과 함께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공수에 걸친 보강에 성공했다.


여기에 만족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센터백을 1명 더 영입하고 싶어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타쿠라를 영입대상으로 설정했다.

이타쿠라는 지난 2019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흐로닝언, 샬케04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성장했다.

특히 샬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21/22시즌 샬케의 주전 센터백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나서며 팀의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상승세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한 이타쿠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했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일본 대표팀에 첫 승선한 이후 A매치 23경기를 소화하며 일본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다재다능함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자원으로 현대 축구에 정확히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타쿠라를 향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스카이 도이칠란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을 지휘할 당시에도 이타쿠라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올겨울 보다는 올여름 이적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타쿠라는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을 이를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