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군인시절 무대서 음이탈…영창 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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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군대 시절 출연했던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노래 실수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조목밤에 김나박이 중 한명 두둥 등장! 힌트는 10시 10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가수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현아는 김범수의 출연에 "대박이다"라며 "가수들이 동시에 무대 서있는 일이 잘 없다. 친해지기 힘들다. 거의 저한테는 (김범수가) 환상 속의 동물 해태였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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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가수 김범수가 군대 시절 출연했던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노래 실수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조목밤에 김나박이 중 한명 두둥 등장! 힌트는 10시 10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가수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현아는 김범수의 출연에 "대박이다"라며 "가수들이 동시에 무대 서있는 일이 잘 없다. 친해지기 힘들다. 거의 저한테는 (김범수가) 환상 속의 동물 해태였다"라며 감격했다.
김범수는 군인 시절 출연했던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음이탈 했던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 박자를 놓쳤다. 군대에 있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잘하면 휴가를 가는거고, 틀리면 영창가려나 싶었다"며 "진짜 영창 갈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1월 25일 신곡 '그대의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는 김범수는 "2월에 정규 앨범 전에 나오는 선공개곡이다. 이 앨범이 되게 중요하다"라며 "한 10년만에 정규 앨범이 나온다"라고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현빈이 출연한다. 김범수는 "'그대의 세계'라는 노래를 만들고 제일 먼저 떠올랐던 배우가 현빈이었다. 제가 현빈 씨한테 감히 전화해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실 수 있냐고 이야기하는 게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며 "그래도 한 번 여쭤보자고 생각하고 여쭤봤는데 너무 흔쾌히 대답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근 고민이 생겼다는 김범수는 "사람과 사람에 대한 관계의 고민이 굉장히 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원래 관계지향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관계가 좀 서툴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사람을 통해서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상대방에게 에너지를 많이 쏟으니 상대방이 하는 작은 이야기에도 너무 데미지를 받고 싶에 온다"며 "그러면서 저 자신이 너무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사람 만나는게 어렵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안 만나면 나도 사람들에게 상처를 안 받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다치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것들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너무 어렵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방법이 없다. 그게 요즘 제게 가장 큰 고민이다"라며 "좋은 사람으로 살려고 했던 것이 나 자신에게는 독이 된 것 같다"며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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