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탈꼴찌 매치'서 웃었다! 구슬·김소니아 33점 합작...BNK 썸 꺾고 2연승+5위 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부산 BNK 썸을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 경기에서 77-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4승 14패 승률 0.222를 기록하며 BNK를 누르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반면 BNK 썸은 6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구슬과 김소니아가 무려 3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태연과 김진영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BNK 썸은 진안이 2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묶이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9득점을 책임지며 24-13으로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김소니아가 한 점도 올리지 못했지만, 구슬과 김지영이 9득점을 합작했다. 신한은행은 35-2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신한은행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6득점, 김태연이 7득점으로 날아올랐다. BNK 썸은 진안 홀로 10득점을 책임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신한은행이 60-36로 24점차로 앞선채 3쿼터를 마쳤다.
BNK 썸은 4쿼터 매서운 추격에 나섰다. 최서연과 진안, 안혜지가 무려 19점을 합작하며 순식간에 신한은행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결국 신한은행이 15점차로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