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남자부 첫 1,200블로킹 대기록! 한전 3연승 쾌거...정관장 셧아웃 승(종합)

권수연 기자 2024. 1.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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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타이스와 신영석, 임성진의 도합 42득점에 힘입어 4라운드 3연승을 달렸다.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16)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25-16으로 가볍게 딴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8-11로 뒤쳐진 상황, 타이스,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이 연속 7득점하며 KB손해보험에 치명타를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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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영석,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전력이 타이스와 신영석, 임성진의 도합 42득점에 힘입어 4라운드 3연승을 달렸다.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16)으로 완파했다. 

승점 3점을 얻은 한국전력은 누적승점 37점으로 현재 5위, 최하위 KB손해보험은 다시 연패에 빠지며 17점으로 제자리걸음이다.

이 날 한국전력은 팀 블로킹 15-4로 통곡의 벽을 세웠다. 특히 신영석이 이 날 역대 통산 블로킹 성공 1,200개 기록(1,204개)을 세웠다. 신영석은 11득점 중 블로킹으로만 5득점을 채웠고, 무엇보다 공격성공률 100%라는 신들린 수치를 달성했다. 

타이스가 21득점(공격성공률 76%)으로 뛰었고 임성진이 10득점으로 뒤를 보탰다.

KB손해보험 비예나, KOVO

반면 KB손해보험은 비예나 13득점, 황경민 13득점 외에는 2득점 이상을 넘는 선수가 없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눈에 띄게 뒤쳐졌다. 타이스와 서재덕, 신영석이 줄득점을 퍼부으며 상대를 빠르게 따돌렸다. 5-8에서 터진 타이스의 서브에이스에 직후 한국민의 범실까지 보태져 한국전력은 펄펄 날았다. 비예나가 어렵게 득점에 성공해도 황경민 외에는 국내 자원의 득점이 심각할 정도로 부진했다. 

1세트를 25-16으로 가볍게 딴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8-11로 뒤쳐진 상황, 타이스,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이 연속 7득점하며 KB손해보험에 치명타를 먹였다. 

승리 후 기뻐하는 한국전력, KOVO

한번 역전을 이룬 한국전력은 흔들리는 KB손해보험을 가볍게 밀어내고 먼저 20점 고지에 도달했다. 2세트까지 25-20으로 한국전력이 차지했다.

사기가 꺾인 KB손해보험은 급기야 3세트에서는 대부분의 점수를 범실로 내줬다. 16-23까지 밀린 상황에서 리우훙민이 넷범실까지 내며 승패의 그림자가 뚜렷이 갈렸다. 

한편, 같은 날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 정관장 역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7-25, 25-21)으로 잡았다.

메가가 24득점(공격성공률 64.71%)을 퍼부었고 지아가 11득점, 박은진 9득점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JOVO
IBK기업은행 김희진-황민경, KOVO

이 날 기업은행은 1세트 선발로 김희진을 내보내며 변화를 줬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1세트 초반까지 팽팽하던 스토어는 박은진의 2연속 블로킹으로 결이 갈렸다. 황민경과 아베크롬비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그 다음은 정호영이 통곡의 벽을 세웠다. 

2세트에서는 표승주와 임혜림의 클러치 활약으로 기업은행이 반짝 앞섰다. 그러나 지아의 득점과 메가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의 발판을 만든 정관장은 황민경의 아웃범실로 24-24 듀스까지 끌고갔다. 이후 메가가 2연득하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어 정관장은 3세트까지 25-21로 차지하며 경기를 완승으로 마쳤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남자부 삼성화재-우리카드(대전 충무체육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광주 페퍼스타디움)의 경기가 열린다.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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