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시비옹테크, 호주오픈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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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4 호주오픈(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3회전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대니엘 콜린스(62위·미국)에 2-1(6-4 3-6 6-4)로 승리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 6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는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루카시 클라인(163위·슬로바키아)을 3-2(7-5 3-6 4-6 7-6<7-5> 7-6<10-7>)로 겨우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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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4 호주오픈(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3회전에 진출했다.
시비옹테크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대니엘 콜린스(62위·미국)에 2-1(6-4 3-6 6-4)로 승리했다.
3시간14분 만에 거둔 진땀승이다.
시비옹테크는 콜린스를 상대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5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2022년 이 대회 4강에 올랐던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 첫 우승과 통산 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는 3회전에서 매카트니 케슬러(206위·미국)를 2-1로 꺾은 린다 노스코바(50위·체코)와 붙는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바르샤바 대회 8강에서 노스코바를 만나 2-0으로 이긴 바 있다.
남자 테니스 세계 6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는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루카시 클라인(163위·슬로바키아)을 3-2(7-5 3-6 4-6 7-6<7-5> 7-6<10-7>)로 겨우 이겼다.
츠베레프는 투어 400승을 달성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클라인은 본선 1회전에서 한국의 권순우(697위)를 탈락시킨 선수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카스페르 루드(11위·노르웨이)는 맥스 퍼셀(45위 호주)을 3-2(6-3 6-7<5-7> 6-3 3-6 7-6<10-7>)로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루드는 2021년 16강이 호주오픈 최고 성적이다.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는 로렌초 소네고(46위·이탈리아)를 3-1(6-4 6-7<3-7> 6-3 7-6<7-3>)로 눌렀다.
알카라스는 3회전에서 중국의 18세 신성 상쥔정(140위)과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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