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입 연 한동훈 "국민들 걱정할 부분 있어"

김다운 2024. 1. 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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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에 대해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일·가족 모두행복'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 뒤 김 여사의 디올백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검토 문제를 전향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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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논란'에 대해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다"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께서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랜드마크타워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정책주문 배송프로젝트에서 택배 박스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한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휴레이포지티브에서 '일·가족 모두행복' 총선 1호 공약을 발표한 뒤 김 여사의 디올백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에 대한 검토 문제를 전향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문제점을 인정한 건 처음이다.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디올 백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는 질문에 그는 "국민의힘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정당이고 또 그럴 때 강해지고 유능해지는 정당"이라고 답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대통령실 행사에서 끌려나가는 등 '강성 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보진 못했다"며 "여기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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