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美 학교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꽤 외로웠다” 고백(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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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외로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1월 1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영업 8일 차 모습이 공개 됐다.
점심 영업 시작 후 식당에는 근처에서 44년 동안 김치, 반찬을 전문으로 파는 마켓을 운영하는 모녀가 손님으로 왔다.
이에 박인비는 "전 어릴 때 플로리다의 시골에 살았었는데 전교에서 내가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꽤 외로웠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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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인비가 외로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1월 1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영업 8일 차 모습이 공개 됐다.
점심 영업 시작 후 식당에는 근처에서 44년 동안 김치, 반찬을 전문으로 파는 마켓을 운영하는 모녀가 손님으로 왔다. 딸은 2017년 아빠가 돌아가신 후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마리나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근처 부대들이 철거돼 떠나버리고 코로나19가 설상가상으로 겹쳐 2020년 가게 문을 닫았던 상황에서 어머니는 딸이 만든 소셜미디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딸은 코로나19로 가게 안에 손님이 못 들어오게 되자 가게 앞에 모든 제품 사진을 붙이고 손님이 사진 속 제품을 가리키면 가게 안에서 찾아 손님에게 건네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간단한 소통부터 한식을 소개해 입소문을 탔다.
딸은 “난 이곳에서의 어린 시절이 한국의 70, 80년대랑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 ‘응답하라, 1988’을 보고 나서다. 우린 운이 좋았다. 난 1977년에 태어났는데 80년대엔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여기에 있었고, 많은 친구들이 한국계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인비는 “전 어릴 때 플로리다의 시골에 살았었는데 전교에서 내가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꽤 외로웠다”라고 고백했다. 조인성은 모녀에게 “왜 이 동네로 저희가 왔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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