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준비했던 부분이 잘 됐다” … 송영진 KT 감독, “관리가 잘못된 것이 패인인 것 같다”

박종호 2024. 1. 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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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은 승인을, 패장은 패인을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에 80-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에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 에이스 페리스 배스를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의 1쿼터 실점은 14점뿐. 공격에서는 빠른 트렌지션 공격에 외곽 득점을 더하며 23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교체로 들어간 듀본 맥스웰이 에너지를 발휘했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3-28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을 통해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다. 문정현에게 연속 실점했다. 거기에 자유투 득점까지 내줬다. 점수 차는 다시 좁혀졌다. 59-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에는 에이스 김낙현이 있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하며 상대의 추격을 끊었다. 그렇게 한국가스공사는 4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준비했던 부분이 잘 됐다. 배스가 공을 어렵게 잡았다. 전반은 정말 잘했다. 리바운드도 안 밀렸다. 그러나 3쿼터 하이 로우 공격을 고집하면서 메이드가 잘 안 됐다. 실점도 줬다. 그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다른 것을 다 잘해줬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특히 리바운드를 잘해줬다. 이기려는 마음가짐이 상대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모두가 한 발 더 뛰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배스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배스는 2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강 감독대행은 “박지훈, 차바위, 신승민이 배스 수비를 터프하게 해줬다.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들어간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특히 베테랑들이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줬다. 이에 대해서는 “솔선수범해서 준비를 잘해줬다. 몸 관리를 잘한 것 같다. 경기에 들어가서 허슬, 오펜스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 그 덕에 승리한 것 같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4연승에 성공한 한국가스공사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줄였다. 승차는 4경기. 그러나 강 감독대행은 “4경기면 아직은 큰 것 같다. (웃음) 일단은 위를 안 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돼서 우리가 옆까지 오면 ‘쇼부’를 볼 것이다. (웃음) 지금부터 순위를 신경 쓰면 몸에 힘이 들어갈 수 있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KT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배스가 무득점으로 묶였다. 그 외의 득점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했다. 이는 KT가 1쿼터 14점밖에 올리지 못한 이유.

2쿼터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쿼터 첫 7분간 6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8-43이었다.

KT는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추격을 시도했다. 선봉장은 신인 문정현이었다. 연속 득점을 올렸다. 특히 트렌지션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거기에 한희원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16-5런에 성공.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역부족이었다. 배스가 뒤늦게 8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송영진 KT 감독은 “오랜만의 경기였다. 우려했던 것처럼 코트 감각이 좋지 않았고, 기회가 왔을 때를 살리지 못했다. 처음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것도 내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었다.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관리가 잘못된 것이 패인인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사진 제공 = KBL 한편, KT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배스가 무득점으로 묶였다. 그 외의 득점을 풀어줄 선수가 부족했다. 이는 KT가 1쿼터 14점밖에 올리지 못한 이유.

2쿼터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쿼터 첫 7분간 6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2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8-43이었다.

KT는 3쿼터 초반까지만 해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추격을 시도했다. 선봉장은 신인 문정현이었다. 연속 득점을 올렸다. 특히 트렌지션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거기에 한희원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16-5런에 성공.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역부족이었다. 배스가 뒤늦게 8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송영진 KT 감독은 “오랜만의 경기였다. 우려했던 것처럼 코트 감각이 좋지 않았고, 기회가 왔을 때를 살리지 못했다. 처음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것도 내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었다.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관리가 잘못된 것이 패인인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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