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연예대상 오열=가짜 눈물? "조세호, 유재석에게 짜고 운 거라고 얘기" [홍김동전]

박서연 기자 2024. 1. 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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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주우재의 눈물을 두고 루머를 퍼뜨린 것을 인정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 마지막 회에서는 조금 이른 '추석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마지막 녹화를 하며 "숨 돌릴 틈 없이 우리를 바쁘게 돌려달라. 쉬는 시간이 한 1분이라도 생기면 우울해진다. 울컥하는 게 있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그때 주우재가 촐싹대며 춤을 추자 김숙은 "이러다가 얘가 제일 많이 울지 않나"라며 2023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오열했던 주우재를 놀렸다.

그러자 주우재는 "이걸로 놀림을 하도 당했다"며 "세호 형이 내가 운 걸로 이상한 소문 퍼뜨리고 다녔더라. 유재석 형이 '세호가 너 운 거 다 짜고 한 거라던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는 "그렇게 얘기했다. 우재가 가짜 눈물을 흘렸어요' 했더니 호탕하게 '하하하하' 웃었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주우재는 "노렸던 타이밍에 좋게 눈물이 나왔던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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