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리바운드와 3점슛' 현대모비스, 2위 SK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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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SK는 팀 컬러가 비슷하다.
3점슛 시도가 9위(SK 21.6개), 10위(현대모비스 21.4개)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3차전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내줬다. SK의 공격 횟수를 줄이기 위해 박스 아웃을 강조했다"고 말했고, SK 전희철 감독도 "현대모비스와는 항상 박빙이다. 스타일이 비슷하다. 3차전에서는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잡았다. 성공률이 다 떨어졌는데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 횟수를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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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SK는 팀 컬러가 비슷하다.
3점슛 시도가 9위(SK 21.6개), 10위(현대모비스 21.4개)다. 평균 6.6개 성공으로 역시 최하위다. 대신 2점슛 비중이 높다. SK가 1위(48.4개), 현대모비스가 2위(47.6개)다. 속공 역시 SK가 1위(5.8개), 현대모비스가 공동 2위(5.3개)다.
결국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기본의 싸움이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3차전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내줬다. SK의 공격 횟수를 줄이기 위해 박스 아웃을 강조했다"고 말했고, SK 전희철 감독도 "현대모비스와는 항상 박빙이다. 스타일이 비슷하다. 3차전에서는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잡았다. 성공률이 다 떨어졌는데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 횟수를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양 팀 사령탑의 예상대로 공격 리바운드가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의 공격 리바운드는 11개. SK보다 3개 앞섰지만, 승부처였던 2쿼터에만 8개를 잡아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의 3점도 시즌 평균 이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SK를 97대94로 격파했다. 현대모비스는 15승16패 6위를 유지했고, SK는 2연패에 빠지면서 22승10패가 됐다. 2위 자리는 지켰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1대26으로 뒤졌다. 하지만 2쿼터 공격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면서 경기를 51대38로 뒤집었다. 26대28에서 최진수의 3점은 3개의 공격 리바운드에서 나왔고, 이어 4개의 공격 리바운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자밀 워니와 오재현, 오세근이 30점을 합작하며 현대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추격의 순간마다 현대모비스의 3점포가 터졌다. 3쿼터 이우석, 김지완, 박무빈의 3점포가 나오면서 리드를 지켰다. 4쿼터에서도 82대78까지 쫓긴 종료 7분13초 전 김지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91대87로 따라잡힌 종료 2분14초 전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것도 이우석의 3점포였다.
현대모비스의 3점슛은 11개였다. 반면 SK는 6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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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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