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욱동이 형’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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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예능과 스크린,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변신의 무대를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 영화 '싱글 인 서울'과 예능 콘텐츠 '핑계고' 등을 통해 부드럽고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던 그는 17일 1, 2화를 공개한 디즈니+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날 서고 예민한 용병 출신 무기밀매상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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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검·총기 활용한 외국 특수부대 액션 기대
이동욱은 드라마에서 자신의 직업을 숨긴 채 조카 김혜준을 키워온 삼촌 정진만으로 나온다.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시종일관 조카를 걱정하는 인물이다. 1회 초반에 갑작스레 사망한 이후에는 김혜준의 회상 장면으로 계속 등장한다. 김혜준은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인 무기 판매 사이트로 인해 스나이퍼 서현우, 사이코패스 킬러 조한선, 여성 킬러 금해나 등의 표적이 된 후 삼촌의 조언을 떠올리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직 초반이지만, 시청자들은 주인공인 이동욱의 사망으로 본격적인 사건들이 시작되는 독특한 전개 방식에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동욱은 대부분 장면에서 건조한 표정을 유지한 채 좀처럼 속내를 보여주지 않으면서 그가 가진 과거와 이후 활약상에 대한 시청자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는 “후반으로 갈수록 tvN ‘구미호뎐 1938’과 다르게 단검, 총기 등 현실적인 액션을 구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다. 용병 출신 캐릭터를 위해 외국 특수부대의 액션 기술을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구미호로 등장하는 ‘구미호뎐 1938’, 배우 임수정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렸던 ‘싱글 인 서울’을 연달아 내놓은 그는 쉬지 않고 벌써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조만간 촬영하는 새 드라마 ‘착한 사나이’에서 건달 3대 집안의 장남 역을 맡아 가족과 사랑, 직장을 지켜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팬들과 나누는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아이돌 멤버들이 주로 이용하는 팬덤 소통서비스 ‘버블’을 통해 팬들과 메시지를 나누고, 지난달에는 직접 아이디어를 내 팬사인회도 열었다. 최근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욱동이’ 캐릭터로 연달아 출연한 것도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으로, 예능 출연과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드라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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