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임시완·박형식…떴다! ‘제국의 연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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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박형식, 임시완 등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연기돌'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들은 저마다 주연한 드라마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깨는 캐릭터를 통해 '대세' 배우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비상선언'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두 번이나 밟는 등 가장 성공한 '연기돌'로 평가 받는 임시완은 최근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를 통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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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은 KBS 2TV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 제8대 왕 현종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데 성공했다. 아이돌 출신인 그가 묵직한 대하 사극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의 시선도 말끔히 지워내고 지난해 말 열린 연기대상에서 당당히 최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그는 현종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을 연기한 ‘사극의 신’ 최수종과 뛰어난 호흡까지 과시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진 드라마 후반부에는 강감찬의 충직한 조언 아래 성장해 나가는 현종의 모습이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전우성 감독도 “전란의 상처를 딛고 고려를 하나로 모아 전쟁을 이끄는 현종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비상선언’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두 번이나 밟는 등 가장 성공한 ‘연기돌’로 평가 받는 임시완은 최근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를 통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했다. 앞서 잇단 악역 캐릭터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그가 충청도 시골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물오른 코미디 연기로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고 평가를 받았다.
임시완의 연기력에 힘입은 드라마는 마지막 회 시청량이 첫 회 대비 무려 3000%가 상승했으며 플랫폼 내 리뷰 개수가 33만 건을 돌파하는 등 역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최고 흥행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 연말에는 글로벌 최고 기대작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박형식은 27일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이러한 상승세를 잇기 위해 나선다.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소생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그는 의문의 의료사고로 벼랑 끝에 몰린 스타 성형외과 의사를 연기한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역을 맡은 박신혜와 로맨스를 그린다.
박형식은 “슬럼프라는 주제가 깊게 와 닿았다”면서 “치열한 현실에서 누구나 한 번쯤을 겪어 봤을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내 공감과 위로를 전해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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