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무리뉴, 선수들과 또 싸우고 나갔다... '불화설 배후 핵심' 스몰링, 구단주 찾아가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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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61) 감독의 경질 이유 중 하나는 선수들과 불화 때문이었다.
매체는 "사건은 11일 라치오와 코파 이탈리아 8강전 패배 후 일어났다. 일부 로마 선수들이 로마 훈련장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라이언 프리드킨 부회장에게 접근해 무리뉴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2016년 11월 무리뉴 감독은 부상 중인 스몰링에게 "고통을 참지 못하는 선수와 뛰는 선수는 차이가 있다. 경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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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소식을 전하는 '로마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무리뉴는 로마에서 몇몇 선수들과 불화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건은 11일 라치오와 코파 이탈리아 8강전 패배 후 일어났다. 일부 로마 선수들이 로마 훈련장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라이언 프리드킨 부회장에게 접근해 무리뉴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가장 갈등이 깊었다고 알려진 핵심 인물은 크리스 스몰링이다. 시즌 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스몰링은 지난해 10월 무리뉴 감독과 부상 문제로 언쟁을 벌였고 이후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무리뉴 감독이 "스몰링이 내 시즌을 망쳤다"고 강도 높게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스몰링 외에도 주장 로렌조 펠레그리니도 부상 문제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겪었다. 이외에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도 지난해 12월 볼로냐전 패배 당시 공개적인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과 라커룸의 불화가 경질의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못 박았다.
댄 프리드킨은 "로마를 대표해 무리뉴 감독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로마는 항상 그에게 좋은 기억을 지니고 갈 것. 무리뉴의 그의 사단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겉으론 칭찬을 곁들이며 원만한 이별인 척 했지만 속 사정은 다를 수도 있다. 로마는 무리뉴 감독 경질 후 얼마 안 있어 구단 전설인 다니엘레 데 로시를 후임 감독으로 앉혔다.
무리뉴는 선수들뿐 아니라 구단주들과도 좋은 사이를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전문 '겟풋볼뉴스' 이탈리아는 17일 "무리뉴 감독이 구단주들에게 보인 태도가 경질의 큰 이유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 발표는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구단주들이 올 시즌 팀 성적에 실망했지만 특히 무리뉴 감독의 강경한 태도에 지쳐 있었다. 그가 심판을 비난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책임 회피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뮤리뉴가 지난 시즌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패한 뒤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게 폭언을 한 사건이 구단주들과 사이가 멀어진 계기가 됐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이 아닌 자신의 행동으로 경질 당했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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