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 얼마만이냐…신한은행, BNK 꺾고 두 달 만에 단독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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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두 달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구슬(18점), 김소니아(15점), 김태연(13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부산 BNK를 77-62로 제압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김태연을 이용한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고, 3분여를 남겨놓고는 김진영, 김소니아, 구슬이 연달아 3점포를 쏘아 올려 순식간에 56-34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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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두 달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구슬(18점), 김소니아(15점), 김태연(13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부산 BNK를 77-62로 제압했다.
시즌 내내 최하위에 처졌던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용인 삼성생명 경기 승리를 포함해 2연승을 거두며 4승 14패로 작년 11월 19일 이후 2개월 만에 단독 5위에 올랐다.
6연패를 당한 BNK는 4승 15패로 0.5경기차, 최하위로 떨어졌다.
1쿼터에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 신한은행은 2쿼터에 들어서도 구슬, 김지영, 강계리가 번갈아 득점하며 전반을 35-22로 앞서갔다.
BNK는 3쿼터에 진안과 이소희의 연속 득점으로 32-38, 6점차로 쫓아가며 추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김태연을 이용한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고, 3분여를 남겨놓고는 김진영, 김소니아, 구슬이 연달아 3점포를 쏘아 올려 순식간에 56-34로 점수를 벌렸다.
60-36으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간 신한은행은 구슬, 김진영의 3점슛으로 종료 3분 전까지 75-51로 달아나 편안하게 승리를 지켰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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