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서 레알 가겠다”→“토트넘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드라구신 두고 연일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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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21)에 대한 발언들이 연일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제노아의 안드레스 블라스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드라구신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나는 드라구신이 토트넘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의 발언이 토트넘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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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두 드라구신(21)에 대한 발언들이 연일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1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제노아의 안드레스 블라스케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드라구신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나는 드라구신이 토트넘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5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을 괴롭혔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이 동시에 이탈하자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바 있다.
올겨울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 판더펜과 내부 경쟁을 벌이면서 체력적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는 자원의 영입을 원했다.
영입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구신과 오는 2030년까지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팬들은 드라구신 영입의 기쁨을 만끽하지는 못했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의 발언이 토트넘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마네아 에이전트는 인터뷰를 통해 “드라구신은 향후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3~4년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드라구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토트넘 팬들을 자극했다.
토트넘을 그저 스쳐가는 팀으로 치부하는 에이전트의 발언은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목표를 세울 수는 있지만 결코 입단 직후 뱉을 발언은 아니었다.
문제는 이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이 또다시 나왔다는 점이다. 제노아의 블라스케 회장은 “드라구신은 유럽 TOP 5 빅클럽으로 향할 것이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그를 유럽 TOP 5 빅클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몇 백만 유로를 더 받을 수도 있었다. 드라구신의 조건도 더 좋았다. 그러나 우리는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는 드라구신의 열망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드라구신의 토트넘행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토트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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