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시스템’ 마비시킨 한동훈식 총선 전략 통할까? [공덕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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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지막으로 연초부터 시작한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순회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특정 지역구 출마를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며 논란을 빚었는데요.
지난 16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독려하는 발언을 한 데에 이어, 지난 17일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소식을 깜짝 발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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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지막으로 연초부터 시작한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순회 과정에서 특정 후보의 특정 지역구 출마를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며 논란을 빚었는데요. 지난 16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독려하는 발언을 한 데에 이어, 지난 17일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소식을 깜짝 발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시스템 공천 룰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튀어나온 한 위원장의 이런 엇박자 행보는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김성동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과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당협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한 위원장이 ‘국회의원 수를 현재의 300명에서 250명으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정치혐오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한동훈식 정치 개혁안과 깜짝 전략공천 행보가 과연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거대 양당의 틈을 비집고 ‘빅텐트’를 치려는 제3지대 세력들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전망해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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