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설주완, 2011년에 ‘뺑소니 벌금형’

설주완 미래대연합 대변인이 과거 뺑소니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1년 5월 경상북도 경산시의 한 도로에서 설주완 대변인이 운전했던 차량이 앞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설 대변인은 당시 즉시 정차하여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인정해 설 대변인에게 250만 원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설주완 대변인은 "새벽 2시 반쯤 일어난 일이라 충돌 당시엔 충돌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재판에서도 고의성이 없다고 인정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