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1cm 열상' 문자 보낸 총리실 직원 고발
김대겸 2024. 1. 18. 20:40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당시 부상 정도를 '1cm 열상'으로 표현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 종합 상황실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서울경찰청을 찾아 허위공문서 작성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대책위는 사건 직후 소방 1보 보고엔 '목 부위 1.5cm 열상'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이후 배포된 대테러 종합상황실 문자에는 상처 정도가 1cm로 축소되고, 출혈량이 적다거나 경상으로 추정된다는 표현이 추가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위원장은 사건 파장을 축소하기 위해 이런 문자를 보낸 것으로 의심된다며, 문자를 작성한 사람과 지시한 사람 모두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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