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눈·비... 주말 강원 영동에 많은 눈

조유미 기자 2024. 1. 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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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 오는 주말에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9일 밤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눈과 매우 많은 눈이 쌓이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최대 10㎝(많은 곳 15㎝ 이상), 경북 북동 산지 최대 3㎝다. 전라권·경상권에는 5㎜, 강원도에는 최대 10㎜, 제주도에는 최대 60㎜의 비도 예보됐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8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20~21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20일 전남 남부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전라권·경상권 등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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