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AFC 집행위원 선거 출마…5월 총회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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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AFC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까지 임기인 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발표했다.
동아시아지역 집행위원 선거에는 정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고, 중앙아시아지역 여성 집행위원에는 투르크메니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 1명씩 후보로 나섰다.
한국 축구는 정 회장이 이번 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국제 축구 외교 무대에서 좁아진 입지를 다시 키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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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축구 외교 무대 복귀 도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다.
AFC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년까지 임기인 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공석 상태인 동아시아지역 집행위원 1명과 중앙아시아지역 여성 집행위원 1명을 뽑는다.
동아시아지역 집행위원 선거에는 정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고, 중앙아시아지역 여성 집행위원에는 투르크메니스탄과 타지키스탄에서 1명씩 후보로 나섰다.
AFC는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에 대한 자격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집행위원 선거는 오는 5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4차 AFC 총회에서 진행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33차 AFC 총회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총 5명을 뽑는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서 입후보한 7명 중 6위에 자리하며 당선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는 정 회장이 이번 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국제 축구 외교 무대에서 좁아진 입지를 다시 키울 수 있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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