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父 살해 시도한 빌런 …불행한 최후 맞아(우아한 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4. 1.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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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수많은 악행 끝에 불행한 최후를 맞이했다.

서희재(한지완 분)는 1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장기윤(이시강 분)의 악행이 담긴 영상을 튼 뒤 “영상들은 모두 진실”이라고 밝혔다. 정우혁(강율 분)은 “장기윤은 살인자”라고,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장기윤은 모든 영상이 딥페이크 조작 영상이라고 주장했지만 모든 것은 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이건 모두 음모”라고 발뺌했고, 탁성구(이규영 분)는 “내가 현장에 있었다. 장기윤의 지시로 신예경의 자동차 사고를 조작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 함께 했다”라며 “장기윤이 흉악무도한 범죄자라는 것은 내가 증명한다”고 죄를 고백했다.

이에 홍혜림(김서라 분)은 “내 아들은 잘못이 없다. 저들이 하는 거짓말을 믿으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서희재는 “장기윤, 네 죄가 온 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아닌 척을 해? 이제 네 죄를 인정하고 죗값을 받아”라고 말했으나 장기윤은 “이것도 무고죄다. 당장 이 범죄자들을 끌고 가서 경찰에 넘겨”라고 지시했다.

그때 등장한 유 검사는 “한가지 명확하게 할 게 있다”며 장기윤이 장창성(남경읍 분)의 수액에 약물을 투약하는 영상을 틀었다. 유 검사는 “이 영상의 진위여부를 의뢰했고 장기윤의 스마트워치를 확보해 대조했다”라며 “장기윤 회장은 회사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스마트워치에 당시 집의 온도와 습도가 기록돼 있다.

사진=KBS2



장기윤 회장이 아버지 수액에 약물을 넣는 시간에 스마트워치의 심박수가 급박하게 올라갔다”고 증거를 제시했다. 결국 장기윤은 “마지막으로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고 홍혜림에게 “수아와 여권을 챙겨라”고 지시했다. 도주를 계획한 것. 이어 홍혜림을 두고 홀로 도주했다.

서희재는 장기윤을 쫓으며 “수아 아빠,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도망가면 죄는 더 커져. 이제라도 자수해”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나는 죄가 없어. 반드시 너희들에게 복수할 것”이라며 죄를 부인했다.

전화를 끊은 장기윤은 “나는 할 수 있다. 이렇게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꿈꾸던 왕좌에 반드시 앉을 것”이라고 읊조리던 중 길가에 서 있는 탁성구를 목격했다. 서희재 또한 탁성구를 보고 “탁성구가 혹시 차에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서희재의 추측대로 장기윤이 탄 차량의 브레이크가 망가져 있었다.

장기윤의 차량은 절벽 밑으로 떨어졌고, 이를 지켜본 홍혜림은 절규했다. 홍혜림은 불타는 자동차에서 장기윤을 꺼냈고, 폭발 파편에 눈을 찔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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