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첫 설산 우여곡절 끝 완등…"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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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인생 처음으로 설산에 올랐다.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혼자 산 타면 안 되는 이유!? 한혜진 인생 첫 설산에서 길 잃고 넘어진 사연 덕유산, 눈꽃산행, 등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쏟아지는 눈에 한혜진은 "진짜 확실히 눈길은 너무 너무 힘들다. 겨울산 쉽지 않다"라면서도 "내 최애산으로 등극할 것 같다"며 덕유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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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인생 처음으로 설산에 올랐다.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혼자 산 타면 안 되는 이유!? 한혜진 인생 첫 설산에서 길 잃고 넘어진 사연 덕유산, 눈꽃산행, 등산,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덕유산을 오르기로 했다. 8년만에 맞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등산을 하기로 선택한 덕유산은 한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오전 7시 산 입구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기 시작한 한혜진은 "여기서 얼마나 걸릴지는 내려와서 말씀드리겠다"며 향적봉을 목표로 8.5km 등산을 시작했다.
폭설로 눈에 쌓인 덕유산을 보며 한혜진은 "이래서 겨울에 덕유산 덕유산 하나보다. 절경이다. 눈이 생크림 같다. 너무 행복하다. 덕유산 꼭 와보셔라"며 덕유산의 절경에 감탄했다.
그러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쏟아지는 눈에 한혜진은 "진짜 확실히 눈길은 너무 너무 힘들다. 겨울산 쉽지 않다"라면서도 "내 최애산으로 등극할 것 같다"며 덕유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계속된 등산에 힘이 풀린 한혜진은 좁고 높은 계단을 오르며 힘들어했다. 한혜진은 "죽을 것 같다"며 중간 지점인 백련사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등산을 시작한 한혜진. 올라갈수록 절경인 덕유산에 감탄하며 "너무 힘든데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후 총 5시간만에 향적봉 정상에 도착한 한혜진은 정상석 인증샷을 찍기 위해 30분을 기다렸고, 인증샷 까지 모두 찍고 하산을 시작했다. 곤돌라를 타고 내려온 한혜진은 "소름끼치게 스키장에 도착했다. 눈이 너무 많이 오고 사람 너무 많고 내 차는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환장하겠다. 그런데 이 와중에 스키 타고 싶다"며 웃었다. 결국 택시를 타고 덕유산 국립공원 입구까지 온 한 혜진은 "겨울 산은 너무 좋은데 너무 춥다. 그게 문제다"라며 첫 설산 등산의 기억 곱씹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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