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시갑 재선 출마 선언 외

KBS 지역국 2024. 1.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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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송재호 제주시갑 국회의원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송재호 의원은 오늘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4년으로는 부족하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송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4·3 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 등 제주의 난제에 대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며, 언제 어디서나 제주를 우선하는 한편 올바른 정치가 실종된 위기의 시간을 끝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경찰, 사건기록 조작했다가 또 적발

제주에서 현직 경찰이 또다시 사건 기록을 조작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서귀포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공전자기록위작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서귀포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며 고소·고발인 동의를 얻지 않고 사건을 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팀장의 ID로 접속해 사건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이전에도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와 서귀포경찰서 교통조사계 직원이 사건을 조작했다가 적발된 사실이 KBS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바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위의 범행 횟수와 기간, 피해자 발생 여부 등은 공보규칙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매각 무산될 듯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 매각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용지를 낙찰받은 사업자가 잔금 532억 원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아, 최고장을 오늘(18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사업자가 다음 달 6일까지인 최고 기간 내 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계약을 최종 파기하고, 납부 대금 1천862억 원을 반환한 후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2025년 10월까지 화북동 일원 21만 6천여㎡ 부지에 상업 중심 시가지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제주 초등학생 4만 명 선 붕괴…1년 새 2천 명 감소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4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집계한 2024학년도 초등학생은 3만 8천374명으로, 전년 대비 2천157명 줄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도 5천440명에 그쳐, 지난해보다 11% 정도 줄었습니다.

중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70명 늘어 2만 68명을 기록했지만, 2년 뒤인 2026년부터는 감소세로 바뀔 것으로 교육청은 전망했습니다.

“지역완결형 필수중증 의료체계 구축”…699억 투입

제주도민의 원정진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도가 지역완결형 필수 중증 의료 체계 구축에 699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올해 서귀포의료원 급성기 병상 119개 증축에 245억 원을 비롯해, 서귀포의료원 의료 인력 지원 12억 원,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의 협력체계 구축 지원에 11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의료 닥터헬기 격납고 설치에 84억 원,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 운영에도 42억 원이 지원됩니다.

설 명절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잡기 총력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제주도가 다음 달 12일까지 물가안정 대책 기간을 운영합니다.

제주도는 오늘(18일) 동문재래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물가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 기간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하는 한편 설 성수품 등 124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 결과를 일주일에 두 차례 제주도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해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주변 공영 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로 운영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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