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강원 영동 큰 눈…내일도 비교적 온화

노수미 2024. 1.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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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은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렵죠?

현재, 레이더 현황 보시면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하지만, 동풍의 영향을 많은 강원 영동지역은 오늘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는 최대 7cm, 그 밖 동해안 지역은 1에서 5cm의 적설이 예상 됩니다.

곳곳에서 빙판길이 만들어지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수도권 등 눈과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내일 하늘빛만 흐리겠습니다.

한편, 한겨울임이 무색하게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은 10도 안팎까지 올랐고요.

제주 서귀포는 17.5도까지 껑충 뛰면서 계절의 시계가 봄을 가리켰습니다.

내일도 평년 기온 웃돌면 비교적 포근합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8도까지 오르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눈과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눈 #비 #빙판길 #도로살얼음 #너울 #날씨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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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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