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찍는다' VS '이게 웬 민폐?'...웨딩 촬영 갑론을박

김주미 2024. 1.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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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번화가의 한 도로 위에서 웨딩촬영하는 커플이 운전자에 목격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제보자 A씨가 최근 주행 중 찍은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정장을 입은 남성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끌어안고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도산대로 주행 중 도로에서 빨간불인 틈을 타 누군가가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고 날까 봐 너무 위험해 보여 제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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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shutterstock

서울 강남 번화가의 한 도로 위에서 웨딩촬영하는 커플이 운전자에 목격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제보자 A씨가 최근 주행 중 찍은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정장을 입은 남성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끌어안고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옆엔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A씨는 "도산대로 주행 중 도로에서 빨간불인 틈을 타 누군가가 결혼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고 날까 봐 너무 위험해 보여 제보한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대다수는 "민폐 상황을 웨딩사진으로 남기고 싶을까", "남들과 다른 걸 하고 싶은 허세다. 차라리 한강에 가서 찍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요즘 횡단보도 걸으면서 많이들 찍는다.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너무 욕하지 않으면 좋겠다" 등 중립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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