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평택사업장 이전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4. 1.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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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준공 6년 만에 평택공장의 문을 닫는다.

18일 LG이노텍은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평택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가동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국내외 사업장으로 생산지를 옮길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평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100% 고용 보장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개인별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재배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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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준공 6년 만에 평택공장의 문을 닫는다. 생산 거점 효율화를 통해 사업 재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LG이노텍은 "차량 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평택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가동하기로 했다. 2018년에 4만1167㎡ 규모 공장을 준공하고 차량용 변속·제동·조향 모터 등을 생산해온 지 6년 만이다. LG이노텍은 국내외 사업장으로 생산지를 옮길 계획이다. 광주·옌타이(중국) 공장이 유력하다.

거점 재편은 사업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LG이노텍은 옌타이공장의 카메라 모듈 생산시설을 베트남 하이퐁공장으로 이전하고, 옌타이공장은 차량용 모터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을 세웠던 바 있다. 이번 평택공장 이전은 이 같은 생산 효율화 작업의 연장선상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평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100% 고용 보장이 최우선 원칙"이라며 "개인별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재배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사업 효율화뿐 아니라 신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옵트로닉스와 지분 투자 형태로 파트너십을 맺으며 자율주행·확장현실(XR)용 광학 부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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