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사상 최초 실내 결승전?' 2026 북중미 월드컵, 'NFL 돔구장' AT&T 스타디움 개최 가능성

하근수 기자 2024. 1. 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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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이 사상 처음 실내 돔 구장에서 치러질까.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사상 최초로 실내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가오는 월드컵은 평소처럼 여름에 개최되며, 미국에서 결승전이 열린다"라고 짚었다.

이러한 가운데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돔 구장에서 실내 결승전이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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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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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월드컵 결승전이 사상 처음 실내 돔 구장에서 치러질까.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사상 최초로 실내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가오는 월드컵은 평소처럼 여름에 개최되며, 미국에서 결승전이 열린다"라고 짚었다.

이어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텍사스에 위치한 AT&T 스타디움이 월드컵 결승 개최 경쟁에서 승리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내셔널 풋볼 리그(NFL) 소속) 홈구장 AT&T 스타디움은 접이식 지붕이 있어 실내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T&T 스타디움은 NFL에 사용되지만 종종 축구 경기도 개최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스타디움 중 하나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 중동에서 열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를 격파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산 3번째 우승'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꿈에 그리던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다음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본선 무대가 48개국으로 확대되는 것도 눈에 띈다. 시드는 유럽 16개국, 아프리카 9개국, 아시아 8개국, 남아메리카 6개국, 북중미 6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으로, 대륙 플레이오프 진출국 2개국까지 총 48개국이다.

이미 각 대륙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지역예선 C조 1차전에서 싱가포르(5-0 승), 2차전에서 중국(3-0 승)을 꺾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시차와 이동 거리도 엄청나다. 가장 서쪽에 위치한 캐나다 벤쿠버 BC 플레이스부터 동쪽에 자리한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까지 거리는 비행기로 5,120km에 달한다. 두 도시 사이 시차도 3시간에 달할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돔 구장에서 실내 결승전이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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