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양희은, 母 향한 그리움.."사무친다는 말 뜻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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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하늘로 보낸 가수 양희은이 그리움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어머니와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잔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양희은은 동생인 배우 양희경과 가족들, 그리고 어머니의 모습을 함께 담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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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어머니를 하늘로 보낸 가수 양희은이 그리움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어머니와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여러 잔의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먼저 양희은은 “엄마가 떠나시고 난 후.. 사무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마음속으로 엄마께 많은 얘기를 하며… 기댈 곳도 울타리도 없이 살아 온 모든 이들의 삶을 우러르게 되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양희은은 “여러분들이 직접 겪으신 이별과 위로가 더더더 마음을 울립니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모친상을 당한 후 팬들의 위로 섞인 메시지와 댓글 등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이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양희은은 동생인 배우 양희경과 가족들, 그리고 어머니의 모습을 함께 담은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양희은은 “엄마와 맏사위와 세 딸. 엄마가 ‘쵸코쵸코쵸코’ 부르시던 우리 강아지. 유일한 손녀와 손주 사위 어린 증손자, 그리고 ‘고려거란정쟁’에 출연 중인 희경이네 둘째. 보고 싶어. 엄마 엄마 엄마”라는 글을 적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이었다.
양희은은 앞서 지난 4일 “엄마가 떠나셨네. 세상에…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는 글을 게재하며 어머니의 별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양희은, 양희경 자매의 어머니인 고(故) 윤순모 씨는 지난 해 10월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공로로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했다. /seon@osen.co.kr
[사진]양희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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