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경기 2025년은 돼야 본격적인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업계에선 2025년은 돼야 본격적인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2024 경영·경제전망'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4곳(40.1%)은 경제 회복 시점에 대해 '내년(2025년)부터'라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 응답… 34%는 “올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부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업계에선 2025년은 돼야 본격적인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조사에선 올해 경영전략의 방점을 ‘성장’(35%)보다 ‘안정’(55.5%)에 둔 기업이 더 많았다. 매출, 수출, 투자 등 구체적인 경영실적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아 기업들이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했다.
기업들은 올해 가장 위협적인 대내외 리스크(복수응답)로 ‘고원자재가·고유가’(51.1%), ‘고금리 등 자금조달부담’(46.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올해 우리경제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는 10곳 중 7곳(71%)이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라고 응답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