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일이 없는 맨유, 손흥민 발굴한 디렉터 놓쳤다…‘로마 단장 부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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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 개편 작업마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폴 미첼 풋볼 디렉터는 AS로마 단장 부임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에서 선수 영입을 전담할 인물로 폴 미첼 디렉터를 낙점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한 결과 폴 미첼 디렉터를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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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수뇌부 개편 작업마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폴 미첼 풋볼 디렉터는 AS로마 단장 부임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은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 9패로 승점 32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편이 유력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 인수가 사실상 확정된 짐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를 다시 강팀 반열에 올려놓길 원하고 있다.
선수 영입 방식 개선이 최우선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선수 영입 권한을 포함한 사실상 전권을 손에 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많은 선수를 영입했지만 뚜렷한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됐다. 통계에 따르면 이렇게 두 시즌 동안 텐 하흐 감독이 지출한 이적료는 무려 3억 8420만 파운드(약 6,330억 원)에 육박했다.
투자 대비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스탠 콜리모어는 칼럼을 통해 “맨유의 영입은 맨시티, 리버풀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토니, 제이든 산초, 카세미루를 봐라. 지난 몇 시즌 동안 맨유가 영입한 선수 중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을 받을 만한 선수는 없다”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선수 영입 전문가 선임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에서 선수 영입을 전담할 인물로 폴 미첼 디렉터를 낙점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폴 미첼 디렉터는 토트넘 훗스퍼에 있을 당시 손흥민응 영입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델레 알리를 데려오기도 했으며 사우샘프턴에서는 사디오 마네를 발굴하기도 했다.
맨유행 가능성은 충분했다.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한 랫클리프 회장은 AS모나코에 있던 폴 미첼 단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맨유에 유리하게 흘러가지는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다양한 후보군과 접촉한 결과 폴 미첼 디렉터를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맨유 지분 인수가 늦어진 영향이 컸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폴 미첼 디렉터는 랫클리프 회장의 확답을 기다리는 것에 지쳤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로마에서 경력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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