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빙판과 악천후' 에이튼의 신기한 결장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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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결장 사유가 나왔다.
에이튼은 경기 시작 전 갑작스럽게 결장이 발표됐다.
에이튼의 결장 사유는 "빙판과 악천후로 인해 포틀랜드 경기장으로 올 수 없다"라고 발표됐다.
에이튼의 결장에도 포틀랜드는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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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NBA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결장 사유가 나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5-103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전 갑작스러운 결장자가 발생했다. 바로 디안드레 에이튼이었다. 에이튼은 경기 시작 전 갑작스럽게 결장이 발표됐다.
사유가 재밌었다. 에이튼의 결장 사유는 "빙판과 악천후로 인해 포틀랜드 경기장으로 올 수 없다"라고 발표됐다.
NBA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결장 사유였다. 부상과 가족 사정으로 결장하는 경우는 많지만, 기상 상태로 인한 결장은 보기 힘든 일이다.
에이튼의 결장에도 포틀랜드는 승리를 챙겼다. 제레미 그랜트가 30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앤퍼니 사이먼스가 20점 4어시스트와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하며 진땀승을 챙겼다.
냉정히 에이튼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경기였다. 포틀랜드는 최근 신인 두옵 리스를 중용하고 있다. 리스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6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경기력도 에이튼이 있을 때보다 리스가 있을 때 훨씬 좋다.
반면 에이튼은 포틀랜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피닉스 선즈를 떠나 포틀랜드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던 에이튼은 이번 시즌 평균 13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13점은 에이튼의 커리어에서 가장 부진한 기록이다.
에이튼은 피닉스를 떠나 팀의 핵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피닉스에서 동료들이 만들어주는 파생 효과가 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에이튼의 갑작스러운 결장에도 포틀랜드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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