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피해지에 ‘풍력발전단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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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울진군은 지난 16일 LS일렉트릭, 한국신림풍력㈜, 신림리 마을대표와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는 2022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지에 총사업비 1270억원을 들여 40MW급 풍력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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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억원 투입 40㎿ 생산 규모
주민, 투자 참여·발전 수익 공유
2022년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울진군은 지난 16일 LS일렉트릭, 한국신림풍력㈜, 신림리 마을대표와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는 2022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지에 총사업비 1270억원을 들여 40MW급 풍력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단지로부터 일정 거리 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울진 신림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울진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산불로 훼손된 산림 정상화 등에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진군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 신림풍력단지가 분산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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