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훈련병 전체 1등→사단장 표창 받았다…"아미들 응원과 사랑 덕분" [MD이슈](종합)

박서연 기자 2024. 1. 18. 19: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최우수 표창을 받고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17일 지민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멤버 정국과 함께 동반 입소, 우수한 훈련병 생활로 전체 훈련병 중 종합 성적 1등을 하고 윤기중 사단장으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이에 지민은 훈련병을 대표해 선서를 했다. 사단장 표창을 받은 최우수상은 보통 조기 진급 등의 혜택과 함께 4박 5일의 휴가가 포상으로 주어진다.

앞서 멤버 RM과 뷔는 성실한 군 생활로 지난 16일 수료식에서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았다.

18일 지민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한 수료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민은 한 손에는 상장, 다른 한 손에는 꽃다발을 든 채 늠름한 자태를 자랑하며 서 있는 모습이다. 또한 까까머리를 한 지민이 아버지와 남동생 사이에 서서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민의 아버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주간의 수료식을 마쳤습니다. 아미 여러분들의 응원과 꾸준하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지만 짧은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다보면 곁으로 와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아미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민은 수료식 날 오후 위버스를 통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이라며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거 같다.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다"라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랑은 공중 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며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시라. 자대 가서도 편지하겠다.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민은 정국과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1년 5개월간 군 복무를 이어간다. 5사단에는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이다. 두 사람은 2025년 6월 11일 전역 예정이다.

[사진 = 방탄소년단 지민 아버지 운영 카페, 위버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