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불륜은 문지후 탓…스토킹까지 당해”(세 번째 결혼)

김지은 기자 2024. 1. 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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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불륜을 문지후의 잘못으로 돌렸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정다정(오승아 분)에게 사과하라는 윤보배(반효정 분)를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겠다”며 울먹였다.

이에 윤보배는 “사랑하면 안 되는 사이도 있다. 그런데 넌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네 목적을 위해서 한 가정을 깨트렸다”고 직설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일부러 망가트린 것은 아니다. 이 모든 것은 백상철 때문”이라고 백상철(문지후 분)에게 잘못을 돌렸다.

이어 “그 인간이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거다. 처음에 백상철한테 일부러 접근했는데 곧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멀리했다”라며 “그런데 상철 씨는 끝까지 나를 스토킹했다. 그 과정에서 다정이가 우리 관계를 알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보배는 “그래서 넌 아무 잘못이 없다는 거냐?”고 되물었고 강세란은 “한 번만 이해해 주시면 안 되냐?”라며 “정말 발 한번 잘못 삐끗해서 스토킹 당하며 사는 내 인생도 이해해 주면 안 되냐? 한번만요”라고 거짓 눈물을 흘렸다.

방으로 돌아간 강세란은 “백상철, 네가 스토커로 희생양이 돼야겠다. 그래야 내가 순조롭게 왕지훈과 결혼할 수 있으니까”라며 비열하게 웃었다. 이후 강세란은 노엘(윤해영 분)이 전시회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쫓아가 눈도장을 찍으며 왕지훈(박영운 분)과 결혼을 위한 꼼수를 부리기 시작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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