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결혼' 낯선 "예비신부 12살 연하..돌직구 스타일에 반해"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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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의 히트곡 '유고걸'의 래퍼로 잘 알려진 낯선(백명훈·41)이 내달 화촉을 밝힌다.
낯선은 오는 2월 3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웨딩홀에서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18일 밝혔다.
낯선은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교제한지 1년 정도 됐다"며 "난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 사업하면서 힘든 시기도 겪고 마음을 좀 못잡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힘과 용기를 많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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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은 오는 2월 3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웨딩홀에서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자친구는 요가 강사로 알려졌다. 낯선은 이날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교제한지 1년 정도 됐다"며 "난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 사업하면서 힘든 시기도 겪고 마음을 좀 못잡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힘과 용기를 많이 줬다"고 말했다.
낯선은 여자친구에 대해 "굉장히 솔직한 친구다"며 "돌려 말하지 못하는 돌직구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같이 있어 보니 맞는 말만 하더라. 내가 극 'F'이고, 여자친구가 극 'T'이다. 나보다 더 남자다운 매력에 끌린 것 같다"고 전했다.
낯선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V.O.S, 쿤타, 노브레인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사회는 절친한 지인이 맡기로 했다. 낯선은 "결혼식 후 동남아 휴양지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신혼집은 살고 있는 마포쪽에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낯선은 지난 2008년 이효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유고걸'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까지 작곡가 및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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