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일반청약 증거금 9.7조 몰려…포스뱅크도 나란히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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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조선기자재 기업 현대힘스(460930)와 포스(POS)·키오스크 제조사 포스뱅크(105760)가 나란히 일반 청약에서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힘스는 10조원 가까이 증거금을 끌어 모았고, 포스뱅크에도 2조원 가량이 몰렸다.
포스뱅크의 상장 후 시총은 168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포스뱅크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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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 증거금 2.3조…1397대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조선기자재 기업 현대힘스(460930)와 포스(POS)·키오스크 제조사 포스뱅크(105760)가 나란히 일반 청약에서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힘스는 10조원 가까이 증거금을 끌어 모았고, 포스뱅크에도 2조원 가량이 몰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해 12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9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힘스는 지난 8~12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099개가 참여, 680.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7300원으로 정해졌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542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 기자재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같은 시기 일반 청약을 진행한 포스뱅크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9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592억원이 모였다.
포스뱅크는 지난 5일~10일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83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포스뱅크의 상장 후 시총은 168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포스뱅크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이 맡았다.
포스뱅크는 포스·키오스크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0개국 2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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