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너무 뛰어나 출생증명서를 확인해야 했다!" 토트넘 'NEW 복덩이' 향한 극찬

장하준 기자 2024. 1.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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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레프트백인 데스티니 우도기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우도기는 9살 무렵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와 계약을 맺기 전, 아탈란타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스카우트들은 우도기의 능력이 나이에 비해 비현실적이었기에, 출생증명서를 계속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우도기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3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본인의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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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우도기
▲ 우도기는 토트넘의 복덩이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활약은 전혀 놀랍지 않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레프트백인 데스티니 우도기의 삶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우도기는 9살 무렵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와 계약을 맺기 전, 아탈란타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스카우트들은 우도기의 능력이 나이에 비해 비현실적이었기에, 출생증명서를 계속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도기는 토트넘 데뷔 시즌 5개월 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마치 노련한 베테랑처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지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우도기의 활약은 전혀 놀라운 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 우도기

이탈리아 국적의 레프트백인 우도기는 2021년 베로나를 떠나 우디네세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세리에A 35경기에 출전해 5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곧바로 유벤투스가 우도기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토트넘이 한발 앞서 우도기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우도기를 기용하지 않았다. 대신 우디네세로 1년 재임대를 보내며 성장할 시간을 줬다. 이후 우도기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3경기에 출전해 3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본인의 능력을 입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드디어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리고 곧바로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하며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또한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고른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더해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왼쪽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레프트백에 대한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 벤 데이비스 등이 레프트백으로 출전했지만, 토트넘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우도기의 가세로 고민을 한시름 덜게 됐다.

▲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 우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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