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첫 경기 패배 아쉬움 남은 브리온 "중후반 운영 좋지 않았다"

박상진 2024. 1.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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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를 아쉽게 패배한 브리온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주 2일차 1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0대 2로 패했다.

이날 브리온은 두 세트 모두 초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의 운영에 말려들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중후반 운영이 좋지 않아 경기를 쉽게 내준 거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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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를 아쉽게 패배한 브리온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주 2일차 1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0대 2로 패했다. 이날 브리온은 두 세트 모두 초반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의 운영에 말려들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브리온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를 마친 소감은
최우범 감독: 모든 세트에서 할만한 부분이 있었다. 중후반 운영이 좋지 않아 경기를 쉽게 내준 거 같아 아쉽다.
모건: 1세트 흐름 자체가 나에게 좋아서 이걸 잘 살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작년과 비교해 어떤 시즌이 될 거 같나
최우범 감독: 힘든 시즌이 될 거로 생각한다. 멤버의 차이보다 우리의 실력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기존 선수가 나가서 운영의 부족함이 좀 있다. 그게 경기에 나온 거 같다.
모건: 팀 합을 맞춰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이 쉽지는 않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마인드다.

2세트는 승리 가능성이 있기도 했는데
최우범 감독: 첫 드래곤 교전 이후 우리가 이겨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바텀에서 텔을 인지를 못하고 다이브를 하는 상황이 아쉬웠다. 교환 구도를 봤어야 했는데 억지로 막다보니 유리한 부분을 거기서 패배가 시작된 거 같다. 거기서 바드를 내주고 이후를 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운영이나 시야 모두 부족해 나온 경기다.

이즈리얼의 선택 이유가 있는지
최우범 감독: 연습 과정에서 괜찮다는 생각을 했고, 엔비도 잘하는 편이라 뽑게 됐다.

공허 유충은 브리온에서 어떻게 생각하나
최우범 감독: 실이라고 생각한다. 강팀과 약팀의 유충 활용이 서로 다르다. 우리는 강팀이 아니기에 유충이 없으면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잘하는 팀은 중후반을 보고 유충에 관심을 덜 두고 약팀은 사이드 운영이 안되니 유충이 크게 의미가 없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우범 감독: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유리한 경기를 놓쳐 아쉽다. 아직 첫 경기니 선수들도 주눅들지 말고 남은 경기가 많으니 기운내서 다음 경기를 준비했으면 좋겠다.
모건: 첫 경기를 이기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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