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일 3국 지상 연합훈련 계획은 없어” …일부 언론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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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8일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참여하는 지상 연합훈련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한미일이 지상 연합훈련도 추진한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지상에서의 훈련은 계획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전 대변인은 '우리나라 땅에선 계획되지 않지 않다는 뜻이냐'는 추가 질문에 "어디서 하든 그런 계획(한미일 지상 연합훈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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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8일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참여하는 지상 연합훈련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한미일이 지상 연합훈련도 추진한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지상에서의 훈련은 계획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전 대변인은 ‘우리나라 땅에선 계획되지 않지 않다는 뜻이냐’는 추가 질문에 "어디서 하든 그런 계획(한미일 지상 연합훈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작년 11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올해 1월부터 ‘다년간 3자 정례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5∼17일에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이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등 3국 함정 9척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전 대변인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욱일기 형상의 자위함기를 달고 이번 한미일 해상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우리 측이 용인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각국은 자기네 해군을 표시하는 기를 당연히 달게 돼 있다"며 "공해상에서 하는 훈련에 자국의 해군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관례적으로 다 통용되는 일인데 그것을 우리가 용인하고 말고 할 사항이 아니다"고 답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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