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경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수사 착수

정제윤 기자 2024. 1.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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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경찰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무단 진입을 시도하다 붙잡힌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영내 무단 침입과 초병 상해 혐의로 대진연 회원 1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진연 회원 20명은 이달 6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요구하며 대통령실 안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군 수사와 별개로 민간경찰에 체포된 대진연 회원 가운데 10명에 대해선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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