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의료기관 구성원 갑질 경험 42.3%"
조한대 2024. 1. 18. 18:58
공공의료기관 내부 구성원의 갑질 경험률은 42.3%, 국공립대학의 연구비 횡령·편취 경험률은 2.49%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공공의료기관·국공립대학 38곳에서 업무한 적이 있는 계약업체와 내부 구성원 그리고 환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공의료기관에서 갑질이 발생한 원인으로 '상급자들의 개선 의지 부족'이 29.1%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공립대학의 경우, 내부 조직 운영 과정에서 금품 등의 요구·수수·약속을 경험한 비율이 2.16%로 나타났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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