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벤츠' 탄 김정은, 이번엔 SUV...구멍 뚫린 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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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또 고급 외제차인 벤츠를 타고 등장했는데 이번엔 벤츠의 SUV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김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가 공개 행사에 벤츠를 끌고 나타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런 고급 차량은 사치품으로 분류돼 유엔 안보리 대북 수출 금지 대상인 만큼, 대북 제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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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또 고급 외제차인 벤츠를 타고 등장했는데 이번엔 벤츠의 SUV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에선 김 위원장이 새 전용차로 보이는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벤츠가 생산하는 SUV 중 최고급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으로 추정되는데 국내 가격은 2억6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모델입니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김 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가 공개 행사에 벤츠를 끌고 나타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런 고급 차량은 사치품으로 분류돼 유엔 안보리 대북 수출 금지 대상인 만큼, 대북 제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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