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와 '대화' 후 결정!...맨유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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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예정이다.
이후 맨유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그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알로는 1월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 디렉터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이들은 디알로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현재로선 챔피언십으로의 임대는 계획되지 않고 있으며 디알로는 선더랜드를 '존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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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마드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유망주다. 아프리카 출신 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이 돋보이며 볼을 다루는 테크닉이 좋아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상당한 신체 밸런스와 특유의 테크닉을 활용해 볼을 지키는 데 능하다.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경험은 적었지만, 잠재력을 보인 덕에 2020-2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었다. 이적료는 무려 2130만 유로(약 311억 원). 유망주에게 투자하기엔 상당한 금액이었지만, 그만큼 맨유가 많은 기대를 건다는 반증이 됐다.
맨유에서 꾸준히 1군 선수들과 함께 했다. 확고한 입지를 다지진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제한된 기회 속에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임대 신분이 됐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고 2022-23시즌엔 선더랜드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첫 풀 시즌이었다. 선더랜드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리그에서만 37경기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가 됐다.
이후 맨유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전 기록은 리그 1경기가 전부. 이에 챔피언십 여러 팀들을 포함한 임대설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미들즈브러를 포함한 많은 챔피언십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는 그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알로는 1월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 디렉터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이들은 디알로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현재로선 챔피언십으로의 임대는 계획되지 않고 있으며 디알로는 선더랜드를 '존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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