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도암호 토양유실 막을 '사유지 매수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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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2022년부터 토양유실 감소효과와 소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호 주변 사유지 매수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그 매수실적이 저조해 '찾아가는 상담반 운영' 등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18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환경청은 2022년부터 '비점오염원관리지역 토지매수 및 완충식생대 시범조성 계획'에 따라 도암호 유역 토지매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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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2022년부터 토양유실 감소효과와 소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도암호 주변 사유지 매수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그 매수실적이 저조해 ‘찾아가는 상담반 운영’ 등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18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환경청은 2022년부터 ‘비점오염원관리지역 토지매수 및 완충식생대 시범조성 계획’에 따라 도암호 유역 토지매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경사진 밭이나 나대지 등에서 발생하는 흙탕물을 바로 소하천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하천변 20m 폭의 식생대로 이어지도록 조치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토양유실 감소 효과가 있고, 하천의 자연정화 기능도 향상돼 소하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된다는 게 환경청의 설명이다. 또 산책로 등 생태 휴식 공간도 생기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청은 도암호 비점오염원관리지역 내 사브랑골천(횡계리)과 솔봉천(용산리) 양안 20m 구간의 사유지를 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매수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매수대상 49필지(4만3975㎡) 중 현재 9필지(8641㎡)만 매수가 완료됐다. 나머지 필지 중 매수절차가 진행 중인 필지도 6필지(5549㎡)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환경청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토지매수에 참여하지 않은 소유주들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안내하는 등 의견을 나누려는 것이다. 특히 오는 24일 대관령면 횡계리와 용산리에서 ‘찾아가는 상담반’을 운영키로 하는 등 이를 시작으로 매 분기 상담반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반은 토지소유주가 지역‧일정에 제한 없이 상담을 요청하면 원하는 지역에서 상담‧서류 작성‧사업 신청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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