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년 만의 새로운 도약…전북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앵커]
전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에 나섰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이 줄을 당기자 복주머니가 열립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명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명칭이 바뀐 건 1896년 전라도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나뉜 지 128년 만입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은 제주와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하면 전국 네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입니다.
특별자치도에는 기존보다 더 폭넓은 자치권이 보장됩니다.
특별법이 보장하는 333개의 특례를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정책 결정을 자율적으로 내릴 수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우리는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이라는 5대 핵심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케이팝 국제학교, 이차전지 산업 특구, 의·생명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우리 전북도민 여러분 앞에 새로운 길이, 새로운 도약의 길이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저와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도민 여러분께 큰 기회와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지방시대의 장을 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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