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부총리와도 담화…"무역·경제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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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 부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외무상 최선희 동지가 17일 러시아연방 정부부수상 알렉산드르 노박 동지를 만나 담화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상호 고위급 방문과 회담을 이어가며 밀착하고 있다.
15~17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최 외무상은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도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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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 부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외무상 최선희 동지가 17일 러시아연방 정부부수상 알렉산드르 노박 동지를 만나 담화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담화에서는 "조로(북러)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 올라선 데 맞게 무역,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쌍무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토의됐다"라고 통신은 전했다.
또 러시아 측에서 운수성(교통부) 부상(차관)도 담화에 참여했다고 한다.
통신은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관광과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러간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추측된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상호 고위급 방문과 회담을 이어가며 밀착하고 있다. 이번에도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비롯해 전방위적인 협력이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15~17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최 외무상은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도 회담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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